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손흥민(26·토트넘) 새해 첫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2라운드 스완지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12분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냈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는 결정적인 슈팅도 날렸다.
골대를 살짝 빗겨갔으나 캐런 트리피어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영국 현지 평가는 높지 않았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6.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선발 11명 중에는 가장 낮은 평점이다.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쐐기 골을 넣은 델리 알리가 7.7점으로 뒤를 이었다.
결승 골을 넣은 요렌테도 7.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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