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짓고 있는 가전 공장이 이르면 이달 중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경제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미국 세탁기 공장이 이달 중 가동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가전공장은 삼성전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짓는 세탁기 공장으로, 올해 1분기 중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윤 부회장은 또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해 삼성전자에 근무 형태의 변경이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정부 정책을 적극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 기술,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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