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후 다시 파업

입력 2018-01-04 11:39  

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후 다시 파업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2017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다시 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2조 근무자는 오후 8시 20분부터 4시간 부분파업한다. 1조는 오전 6시 45분, 2조는 오후 3시 30분 각각 출근한다.
노조는 4일에 이어 다음 주 10일까지 5일 연속 4∼6시간 계속 부분파업한다.
노조는 잠정합의 이전에는 모두 19차례 부분파업했다.
전 집행부가 벌인 8차례 파업, 현 집행부가 실시한 지난 11차례 파업으로 6만9천800여 대에 1조4천600억여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회사는 추산했다.
노사는 잠정합의안 부결 후 지난해 12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재교섭했지만, 회사 추가 제시안이 나오지 않자 2차 잠정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노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39차 교섭에서 임금 5만8천원 인상, 성과금과 격려금 300% + 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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