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이달 개장…3개 시장 주차환경도 개선

제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이달 개장…3개 시장 주차환경도 개선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조성 등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이 전개된다.

제주시는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동문재래시장에 야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공사를 하고 있으며,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도·내외 관광객들이 꼭 가야 할 필수 관광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10억원이다.
동문공설시장, 민속오일시장, 서문시장 등 7개 시장의 낡은 전기·하수시설과 바닥 등 기반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17억원을 투입한다.
민속오일시장, 동문공설시장, 중앙로상점가 등 3개 전통시장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에 150억원을 투자한다.
이외에도 민속오일시장 할머니 장터 200개 매대의 낡은 전기시설과 바닥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할머니장터로 육성한다.
김행석 제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 밀려 제한적인 성과에 머물고 있다"며 "다양한 특색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변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