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 자음 'ㅈ·ㅅ' 본뜬 공공건축물 하반기 발주

입력 2018-01-08 13:40   수정 2018-01-08 14:04

세종시 한글 자음 'ㅈ·ㅅ' 본뜬 공공건축물 하반기 발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7월 말 설계 완료…2020년 완공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7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한다고 8일 밝혔다.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세종의 핵심 가치인 훈민정음 한글 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최초로 적용한 건축물이다.
곳곳에 지읒(ㅈ), 시옷(ㅅ), ㅁ(미음) 등 한글 자음을 본뜬 형태가 배치된다.
이 센터는 2020년까지 7천917㎡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1만2천945㎡ 규모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혁신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5대 통합원칙을 세워 반영할 방침이다.
5대 원칙은 편리한 접근성, 다양한 공간 경험, 주민 참여형 공간, 내·외부 공간 연계, 통합적 동선체계 등이다.
행복청은 주민이 공원에서 건축물로 곧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에 별도 출입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제공·알선을 위한 창업 지원시설과 공동육아 나눔터 시설 등도 갖춘다.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는 한편 내부계단에 미끄럼방지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빗물 재활용 시설, 지열·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다인용(17인용) 승강기, 고단열 창호 등도 건축에 반영한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주민께서 이웃과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을 즐기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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