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꾸라지 양식장 한곳서 항생제 과다 검출

입력 2018-01-10 13:41  

충남 미꾸라지 양식장 한곳서 항생제 과다 검출
시중 유통 수산물에서는 중금속 안 나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지역 미꾸라지 양식장에서 기준치를 넘은 항생제가 검출됐다.

10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양식장 58곳을 대상으로 중금속 및 동물용 의약품, 말라카이트그린 검사를 한 결과, 양식장 1곳에서 항생제 성분인 동물용 의약품 엔로플록사신이 0.5㎎/㎏ 검출됐다.
이는 허용 기준치(0.1mg/㎏ 이하)의 5배에 달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관할 자치단체에 해당 양식장의 미꾸라지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출하 시기를 조절하는 등 행정조치 하도록 통보했다.
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메기, 미꾸라지, 광어 등 수산물 194건에 대해서도 납·카드뮴·수은 등 중금속을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 생산 단계의 수산물과 시중 유통 단계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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