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75% "대통령이 외국서 프랑스의 이익 지켜내"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와 피뒤시알의 공동조사 결과 마크롱의 이달 지지율은 53%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올랐다.
마크롱은 두 달 전과 비교해서는 지지율이 9%포인트 올랐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두 달간 10%포인트 하락해 1월 45%까지 내려왔다.
마크롱의 인기는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반등세를 굳히는 모양새다. 그의 국정 지지도는 5월 취임 직후부터 계속 하락하다가 두 달 전부터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번 조사에서 마크롱이 '외국에서 프랑스의 이해관계를 잘 지켜낸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5%가 그렇다고 답했다.
마크롱이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응답은 69%로 나타났고, 전체 응답자의 60%는 마크롱의 경제정책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의 지지율도 한 달 전보다 7%포인트 올라 59%를 기록했다.
대통령이 외교와 국방, 굵직한 주요 국정과제를 챙기고 총리가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이원집정부제 성격의 정부를 운용하는 프랑스에서는 보통 대통령과 총리의 지지율 조사를 함께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18세 이상 프랑스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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