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숙박시설·캠핑장 설치

서천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숙박시설·캠핑장 설치

(서천=연합뉴스) 충남 서천군은 마서면 덕암리 일원에 2019년까지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는 숙박시설(9천434㎡), 상업시설(4천131㎡), 주차장(8천381㎡), 도로(1천159㎡), 완충용 녹지(9천293㎡), 기타 녹지(2천301㎡) 등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캠핑장, 오픈마켓, 파머스마켓, 테마 놀이터 등이 설치된다.
군은 교목 226그루와 관목 1만6천400주를 심어 쾌적한 환경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9년 8월까지 96억원이 투입된다.
국립생태원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100만명에 달하지만, 생태원과 연계된 즐길거리가 없어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천군은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관광시설을 도입해 생태원, 방문객,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체류형 관광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거점관광지가 서천의 다양한 명소와 연계되는 주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 사업은 우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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