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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유리창만 일찍 깼어도" 아픔 간직한 제천참사 2층 현장

입력 2018-01-12 19:41  

[카메라뉴스] "유리창만 일찍 깼어도" 아픔 간직한 제천참사 2층 현장

(제천=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유족들의 안타까움을 더하는 사진 18장이 12일 추가로 공개됐다.



지난 3일 진행된 유족 현장 방문에서 유족들이 손수 사건 참사 현장을 다니며 촬영한 사진들이다.
특히 2층 여성사우나 유리창의 모습을 담은 사진 1장은 두고두고 유족들의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아픔이다.
소방관들에게 고래고래 소리쳐가며 유리창을 깨 달라고 애원했던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미어진다.
당시 소방당국은 골든타임이 한참 지난 당일 오후 4시 33분에서야 외부 유리창을 깨고 진입을 시도했다.
이전에 유리창을 깨고 본격적인 구조를 시작됐다면 20명이나 되는 인명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는 게 유족들의 주장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3시 53분께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글 = 김형우 기자, 사진 = 유가족대책위 제공)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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