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뉴스키워드] '최저임금' '남북대화' '신년기자회견'

[이주의 뉴스키워드] '최저임금' '남북대화' '신년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이번 주 트위터에서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 논란과 평창 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위해 남북이 처음으로 고위급 회담을 열었다는 소식 등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
트위터코리아가 5∼11일 자사 플랫폼(서비스 공간)에서 가장 많이 얘기된 뉴스키워드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언급량 1·2위는 '최저임금'과 '남북대화'가 각각 차지했다.
언급량 3∼5위에는 '신년기자회견' '군사협정' '대한노인회'가 각각 뽑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사전 대본 없이 자유롭게 언론의 질문을 받으면서 관련 키워드의 언급량이 치솟았다.

군사협정 키워드는 이명박 정부 시절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와 연계해 비밀 군사협정을 체결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 대한노인회 회장단과 임원진을 초청해 새해 인사를 하면서 이 단체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6∼8위엔 '해피투게더' '오마이걸' '집사부일체'가 선정됐다. KBS의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최근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선미와 남성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걸그룹 오마이걸은 중소 기획사 출신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신곡 '비밀정원'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집사부일체는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역한 스타 이승기의 첫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신서유기'와 '레드카펫'은 9위와 10위에 올랐다. 신서유기는 TvN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이며, 레드카펫은 2018 골든디스크 시상식 당시의 레드카펫 행사가 관심을 끌며 언급량이 올랐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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