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반격…'메이즈 러너'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8-01-18 07:34   수정 2018-01-18 09:40

할리우드의 반격…'메이즈 러너'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애니메이션 '코코' 일주일간 115만명 동원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작년 연말부터 한국영화의 기세에 눌렸던 할리우드 영화가 반격에 나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22만5천46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선두에 올랐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제임스 대시너의 SF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세 번째 에피소드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데다 최근 딜런 오브라이언과 이기홍 등 주연 배우들이 방한하면서 기대를 키웠다. 1편 '메이즈 러너'(2014)는 281만명, 2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은 274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멕시코 소년의 사후세계 모험담인 애니메이션 '코코'도 관객을 대거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날 개봉한 신작들에 밀려 4위로 떨어졌지만 평일인데도 일일 관객수가 8만명을 넘었다. 개봉일인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누적 관객수는 115만명이다.
한국영화 중에는 이병헌·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관객수 12만6천757명으로 '메이즈 러너'의 절반을 조금 넘는 데 그쳤다. 신작 두 편이 1∼2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영화 흥행을 장기간 주도한 '1987'(9만615명)과 '신과함께-죄와 벌'(7만1천170명)은 각각 3위와 5위로 떨어졌다.
da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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