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배상문, 커리어빌더 챌린지 1R 중위권…람, 단독 선두

입력 2018-01-19 09:38  

강성훈·배상문, 커리어빌더 챌린지 1R 중위권…람, 단독 선두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강성훈(31)과 배상문(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첫날 중위권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천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써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올해 첫 PGA 투어 대회에 나선 강성훈은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6차 연장 끝에 준우승한 제임스 한(37) 등과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욘 람(스페인·10언더파 62타)과는 6타 차다.
스타디움 코스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천204야드), 라킨타 CC(파72·7천60야드) 등 3개 코스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강성훈은 스타디움 코스 10번 홀부터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 그는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5번 홀(파5)에선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린 여파로 첫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반등했다.



배상문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64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스타디움 코스 1번 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3번 홀(파4) 보기로 흔들리는 듯했으나 다음 홀(파3)에서 3m 버디로 만회했고, 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써낸 그는 이후 타수를 지켰다.
출전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람(세계랭킹 3위)은 라킨타CC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다.
람은 5번 홀(파5)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떨어뜨린 뒤 이글 퍼트에 성공하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엔 버디 4개를 추가해 자신의 데뷔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오스틴 쿡, 제이슨 코크락, 앤드루 랜드리(이상 미국·이상 9언더파 63타)가 람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는 라킨타CC에서 6언더파 66타를 작성해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민휘(26)는 필 미컬슨,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과 공동 88위(2언더파 70타)에 그쳤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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