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리핀 화산분출, 우리 국민 피해 신고접수 없어"

입력 2018-01-23 20:46   수정 2018-01-23 20:57

외교부 "필리핀 화산분출, 우리 국민 피해 신고접수 없어"
"국민 100여 명 안전지역 거주 중"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23일 필리핀 중부 알바이 주 마욘화산에서 용암이 분출하는 상황과 관련해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알바이 주에는 우리 국민 약 100여 명이 안전지역에 거주 중"이라며 "주필리핀대사관은 자체 비상연락망 및 현지한인회 등을 통해 국민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앞으로도 화산분출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주재국 유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우리 국민 신변 안전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대사관 홈페이지, 국가별 맞춤형 로밍 문자(SMS) 등을 통해 필리핀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 화산 주변 이동 금지, 신변안전 유의 및 여행일정 조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필리핀 마욘화산 지역 여행경보단계는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가 발령 중이다.
필리핀 중부 알바이 주에 있는 마욘화산에서 용암이 700m까지 치솟는 등 대폭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지 주민들의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마욘화산이 수 시간 또는 수일 안에 격렬한 폭발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