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축산 경쟁력 강화에 1천264억 쓴다

입력 2018-01-24 10:02  

경기도, 올해 축산 경쟁력 강화에 1천264억 쓴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올해 각종 축산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모두 1천2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축산농가 안정 등 선진 축산 확립을 위한 '2018년도 축산시책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축산시책 투자계획에 따라 도는 축산정책, 축산경영, 친환경축산, 사료자원, 에코팜랜드 조성, 축산진흥센터 등 6개 분야 사업에 1천264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축산정책 분야에는 가축재해보험과 피해방지 등 6개 사업에 238억원을, 축산경영 분야에는 시설현대화 등 7개 사업에 30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급격한 기상변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동물 질병의 확산 등에 대비하기 위한 가축재해보험 예산은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122억원을 편성했다.
친환경축산 분야에는 292억원을 들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12개 사업을, 사료자원 분야에는 183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화성 화옹지구 간척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조성에는 100억원을 투입하며, 축산진흥센터의 종축관리와 말산업 육성 등 22개 사업에 151억원을 쓴다.
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축행복농장' 지원사업을 벌여 살충제 계란이나 AI 파동에 거의 피해가 없던 동물복지형 환경친화적 축산농가 33곳을 육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과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도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축산기반을 구축,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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