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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라틀리프, 태극마크 달았다…두경민도 허재號 재승선

입력 2018-01-25 11:00  

'한국인' 라틀리프, 태극마크 달았다…두경민도 허재號 재승선
남자 농구 대표팀, FIBA 월드컵 예선 앞두고 최종 엔트리 12명 발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국적을 취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와 이번 시즌 원주 DB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두경민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5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남자 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과 예비 엔트리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예선 당시에는 발탁되지 않았던 라틀리프와 두경민이 새로 합류했다.
라틀리프의 경우 특별귀화 절차가 지연돼 대표팀에 들어오지 못하다가 지난 22일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의 면접을 통과하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해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계가 아닌 선수 가운데 한국 국적을 취득한 농구 선수는 라틀리프가 처음이어서, 대표팀 내에서도 한국계가 아닌 첫 선수가 됐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58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라틀리프가 가세하면 대표팀의 골밑 전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경민은 김시래(LG)를 대신해 대표팀 가드 자리를 꿰찼다.
경희대 재학 시절 대표팀에서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함께 한 적 있는 두경민은 지난해 동아시아 대회에서도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이어진 FIBA 아시아컵과 월드컵 지역예선엔 부름을 받지 못했다.
두경민은 이번 시즌 선두 DB의 주전 가드로서 경기당 평균 16.72득점, 어시스트 3.89개를 올리며 DB의 예상 밖 활약을 이끌고 있다.
허재 대표팀은 오는 19일 소집돼 훈련한 후 내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3일 홍콩, 26일 뉴질랜드와 예선 3·4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11월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승리하고 홈에서 열린 중국과의 2차전에서 패한 바 있다.
한편 대표팀 소집 기간인 19∼26일 남자 프로농구는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 감독 = 허재 ▲ 코치= 김상식
▲ 가드 = 박찬희(전자랜드), 두경민(DB), 최준용(SK), 허훈(kt)
▲ 포워드 = 양희종(KGC인삼공사), 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현대모비스)
▲ 센터 = 오세근(KGC인삼공사), 라틀리프(삼성), 이종현(현대모비스), 김종규(LG)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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