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단체 "일본 정부의 평화활동가 입국거부는 인권침해"

입력 2018-01-29 11:28  

반전단체 "일본 정부의 평화활동가 입국거부는 인권침해"
"한반도 군사긴장 강화하는 사드 배치 철회해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미·일 제국주의 아시아 침략과 지배에 반대하는 아시아공동행동(AWC)'은 29일 오전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평화활동가의 입국을 거부한 데 대해 규탄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과 11월 AWC 일본연락회의가 주최하는 국제연대 사업과 반(反)미군기지 행동에 참가하고자 일본을 방문하려던 AWC 한국위원회 대표 2명의 입국을 거부하고 한국으로 송환했다"며 "이런 일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인권침해이고 부당한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부당한 입국금지 조치를 철회하기 위해 공동으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들은 종로구 세종로 주한미국대사관 앞으로 이동해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한반도 군사긴장을 강화하므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 농성투쟁 중인 하이디스 노동자들과 함께 종로구 신문로 주한대만대표부 앞에서 하이디스를 인수한 대만기업 이잉크(E-Ink)를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진행했다.
com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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