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밀양 참사 희생자 35명 장례 엄수…내일 마무리(종합)

입력 2018-01-30 18:15   수정 2018-01-30 18:15

사흘간 밀양 참사 희생자 35명 장례 엄수…내일 마무리(종합)

31일 4명 마지막 발인…밀양시, 추모 기간 2월 3일까지 연장

(밀양=연합뉴스) 최병길 이정훈 기자 =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5일째인 30일 하루 희생자 13명에 대한 장례가 엄수됐다.
밀양시는 이날까지 화재 희생자 39명 중 모두 35명의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병원 책임간호사 김모(49) 씨, 간호조무사 김모(37) 씨 등 화재 당시 환자들을 돌봤던 간호인력 2명과 박모(98)씨 등 환자 11명에 대한 발인이 진행됐다.
밀양시, 경북 청도군, 부산시, 대구시, 김해시 등에 분산된 장례식장이나 성당 등 9곳에서 유가족의 오열 속에 차분하게 장례식을 마쳤다.



오는 31일에는 세종병원 당직 의사 민모(59) 씨 등 사망자 4명에 대한 장례가 엄수된다.
이들에 대한 발인은 모두 한솔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뤄진다.
이로서 이번 화재 참사로 희생된 사망자들에 대한 장례는 모두 마무리된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밀양문화체육관에 차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이날 오후 5시 현재 8천50명이 조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당초 31일까지였던 추모기간을 오는 2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내달 3일에는 밀양 세종병원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열 계획이다.
choi21@yna.co.kr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