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용지를 매입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삼척시는 최근 80여억원을 들여 세광엠택 부지 4만2천여㎡와 건물을 매입했다.
선박부품 제조업체 세광엠택이 2011년 경매 등으로 폐업하면서 방치된 공장용지이다.
이에 따라 창작스튜디오, 창업·전시·축제공간, 레지던스 등을 구축하는 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창업이 가능한 동해연안 최대 복합문화 거점공간 조성이다.
삼척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도시재생사업팀 신설,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등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31일 "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대폭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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