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자체 블랙리스트 조사위 가동

입력 2018-01-31 14:39   수정 2018-01-31 15:54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자체 블랙리스트 조사위 가동
2월부터 피해사례 전수조사·제도운영 개선 방안 마련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자체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원장 직속의 '문화예술교육 분야 블랙리스트 조사위원회'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시 전담조직(TF)인 조사위는 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관련 조사가 완료되고 제도 개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조사위는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내부 직원 3명과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외부 전문가로는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와 김종휘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가 참여한다.
조사위는 우선 기존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가 진행 중인 직권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이미 드러난 피해사례에 대한 사실 확인과 자체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비롯해 제도와 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지난달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업에서도 정치적 검열과 지원 배제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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