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노년층 28%만 평생학습 참여…청년층은 50%

입력 2018-02-01 11:32  

경기 노년층 28%만 평생학습 참여…청년층은 50%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 노년층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28%로 청년층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해 7∼9월 만 25∼79세 도민 6천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생학습 참여율은 38.4% 였다.
연령별로는 25∼34세 청년층의 참여율이 50.4%로 가장 높았으며 35∼44세 42.8%, 45∼54세 37.9% 등의 순이었다.
55∼64세(28.0%), 65∼79세(28.3%) 등 노년층의 참여율은 청년층의 절반을 조금 넘는 데 그쳤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의 참여율이 45.5%로 비정규직(26.8%)과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23.3)에 비해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 49.1%, 고졸 31.0%, 중졸 이하 22.5% 등으로 고학력일수록 평생학습에 더 많이 참여했다.
평생학습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자원봉사·재능기부 등 사회활동 참여율은 11.4%로 평생교육 경험이 없는 사람(5.3%)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젊은층은 주로 직무능력향상 분야 평생학습에 참여하는데 은퇴 연령인 만 55세를 기점으로 평생학습 참여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년층의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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