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문콕 방지법' 내년 3월 시행…"시민의식 개선도 필요"

입력 2018-02-05 09:51  

[SNS돋보기] '문콕 방지법' 내년 3월 시행…"시민의식 개선도 필요"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주차 후 차 문을 열고 나오다가 옆차 문을 찍는 이른바 '문콕' 사고 방지법이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문콕 사고 방지를 위해 일반형 주차장 폭 최소 기준을 2.3m에서 2.5m로 늘리고, 확장형 주차장도 기존 2.5m(너비)×5.1m(길이)에서 2.6m(너비)×5.2m(길이)로 확대하는 시행규칙 개정안을 작년 6월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기존에 추진 중인 주차장 사업 피해와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 시행규칙의 발효 시기를 1년 연장, 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momo****'는 "제발 가족, 특히 애들 먼저 내리고 주차하든지 차를 빼고 애들보고 타라고 하든지 해서 옆차 문콕 좀 안 하게 해주라"고 촉구했다.
'pack****'는 "주차라인이 좁아서 문콕이 생기는 게 아니고 주의력 부족한 아이들이랑 생각 없이 문 여는 어른들 때문에 생기는 거 같은데. 주차공간 넓게 해도 문 확 열면 문콕 생김", 'qptb****'는 "동승자 좀 내려놓고 주차해라. 운전자는 조심해서 여는데 동승자 비운전자 아이들 생각 없이 확 열더라"고 지적했다.
'polo****'는 "주차간격이 3m가 돼도 문콕은 안 사라짐. 운전자 및 동승자들의 개념과 인식의 문제임", 'farm****'는 "공간문제도 있겠지만 사람이 문제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음 사용자 '김형주'는 "넓어지는 것 환영. 타고 내릴 때 확실히 편해질 듯. 문콕은 그런데 주차구역 넓이가 문제가 아니고 시민의식이 문제인 듯. 아무리 넓어져도 옆차 생각 안 하고 힘차게 열어젖히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legend'는 "약간 넓어지면 문짝이 가속이 붙어 문콕이 더 심하게 됨. 단, 사람이 내리고 타는 데는 넓어서 좋겠음. 조심 조심하는 시민 양식이 답"이라며 시민의식 개선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송송'은 "운전자야 조심히 타고 내린다. 좁은 걸 인지하고 주차했으니까. 동승자는 모르고 문을 확 열어버린다. 문콕의 원인이자 주범들이다. 주차라인에서 차를 빼고 승차하고 주차하기 전에 하차가 정답이다. 문에도 스티로폼 가드 좀 붙여놓자"고 주장했다.

youngb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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