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DB금융투자 "미국 약달러 과욕이 금융 불안에 '방아쇠'"

입력 2018-02-08 08:52  

DB금융투자 "미국 약달러 과욕이 금융 불안에 '방아쇠'"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DB금융투자[016610]는 8일 글로벌 금리가 안정을 찾으려면 달러화가 기술적으로 3∼5% 올라야 한다고 전망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최근 불안한 금융시장의 트리거는 미국의 약달러 과욕"이라며 "약달러 덕분에 미국은 지난해 성공적인 긴축이 가능했고 기업들은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달러화는 작년 초 이후 14% 이상 평가절하됐다"며 "인플레이션 심리는 지난달 10년 만기 미국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이어졌으며 연 2.72%를 돌파해 위험자산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 2.7% 이상의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가 합리화하려면 그에 걸맞은 속도의 성장률과 기업 실적의 개선세가 뒷받침돼야 하지만 현재 미국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문 연구원은 "장기물 금리는 너무 오르면 안 되고 일정 수준에서 횡보해야 하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안정돼야 하는데 이는 달러화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러화는 3∼5%가량 강세 조정을 받아야 빠르게 진행된 약세 속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며 "최근 1주일간 달러화 반등폭이 크지 않았으므로 추가 장기 금리 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10년물 국채 금리의 분기 평균치 기준 매수 진입 수준은 연 2.65%로 그 이하는 비싸다"라며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달러당 1,090∼1,100원으로 되돌아가거나 1,100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