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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원/달러 주춤…1,092원대 마감

입력 2018-02-09 16:00   수정 2018-02-09 16:01

설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원/달러 주춤…1,092원대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일찌감치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증시 급락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09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98.0원에 개장했다가 상승 폭을 좁히면서 정오께는 1,089.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1,092원대에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각각 1.82%, 2.24% 하락 마감했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계속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주춤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가 불안 영향으로 장 초반 1,098원까지 갔다가 네고 물량이 나오고 역외 위안화도 장중 강세를 띠면서 원/달러 환율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가 한동안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당국 경계도 있어서 1,100원 선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02.2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2.47원)보다 9.78원 올랐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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