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는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이라크 재건을 위한 장관급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장관급회의는 12∼14일 열리는 '이라크 재건을 위한 쿠웨이트 국제회의'의 일부로 국제회의는 이밖에 전문가그룹 회의(12일), 기업체 참석 회의(13일) 등으로 구성된다.
회의는 쿠웨이트와 이라크 정부, 유럽연합(EU), 유엔,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약 60여 개국 정부 및 30여 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해 이라크 재건 방안을 논의한다.
임 차관은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의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개발협력 현황과 이라크 재건을 위한 우리 기업의 활동을 설명하고, 이라크 정부의 재건 노력을 지지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언급할 예정이다.
임 차관은 아울러 이라크 재건 성공은 중동 지역은 물론 국제 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 사회의 협조와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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