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기후변화' 담론은 인천서…국제회의 잇따라 유치

입력 2018-02-23 07:00  

'지구촌 기후변화' 담론은 인천서…국제회의 잇따라 유치
세계기상기구 총회,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줄줄이 개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행사가 올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잇따라 열린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우선 녹색기후기금(GCF) 19차 이사회가 2월 27일∼3월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사회에서는 개발도상국 기후변화대응사업 지원활동 현황, 전략계획 이행 상황, 유엔 기후변화협약(FCCC) 당사국 총회 지침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2013년 12월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출범한 GCF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사무국을 두고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4월 16∼20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기상기구(WMO) 농업기상위원회 총회가 열린다.
4년 주기로 열리는 농업기상위원회 총회에서는 농업에 미치는 기후 영향 연구, 식량과 환경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다룬다.
유엔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인 WMO는 1951년 설립돼 19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10월 1∼8일 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48차 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이 IPCC에 이례적으로 정식 요청한 '1.5℃(도) 특별보고서'가 승인될 예정이다. 1.5도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파리협정에 합의하면서 제시한 상승 제한 목표치다.
IPCC는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자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정부 간 협의체다.
10월 30일∼11월 2일에도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주관으로 녹색성장 주간 행사의 하나로 GGGI 7차 총회, 11차 이사회 등이 열린다.
인천시는 GCF 본부 도시로서 환경 관련 국제기구와 접촉하며 기후변화 대응 국제행사를 추가로 유치할 방침이다.
iny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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