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지방선거, 무소속으로…여타 정당, 호남의 기대 못받아"

입력 2018-02-26 17:02  

이용호 "지방선거, 무소속으로…여타 정당, 호남의 기대 못받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의당 분당 과정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어느 쪽에도 몸담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이용호 의원은 26일 '6·13 지방선거'도 무소속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민평당이 이 의원에게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입장 표명이어서 주목된다.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당 소멸 후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이 출범했으나, 안타깝게도 두 당 모두 호남에서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숙고 끝에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을 확인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호남에서 여타 정당을 선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남원·임실·순창 지역발전을 위한 선거로, 많은 분이 인물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엄중한 민심의 요청에 따라 지방선거에서 뜻이 같은 무소속 후보들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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