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6일 오후 9시 10분께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천태암(암자) 뒤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천태암 뒤편 아마산 자락으로 번져 약 3ha 임야를 태우고, 7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4시께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과 주민들이 조기에 암자 주변에 방화선을 구축하면서 천태암은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암자 주변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
현재는 소방, 산림청, 곡성군 산림과 직원 등 150여명이 잔불을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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