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대북특사 인선 적절…평화정착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입력 2018-03-04 14:38  

민평당 "대북특사 인선 적절…평화정착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박지원 "정의용·서훈 명콤비…귀국 즉시 대국민보고·방미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민주평화당은 4일 청와대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으로 대북특별사절단을 구성한 데 대해 "적절한 대북특사 인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의미있는 북미대화에 응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적절한 인선"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특히 "서훈 원장은 북한 고위당국자들과의 협상 경험이 풍부한 대북전략통이고, 정의용 실장은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 백악관 핵심라인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보수야당을 겨냥해 "이 시점에서 대북특사로 확정된 인사들에 대한 비난을 되풀이하는 것은 불필요할뿐더러 남남갈등만 야기할 뿐"이라면서 "특사 파견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민평당은 대북특사 파견 등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조하겠다"며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최고의 명콤비팀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북한을 가장 잘 아는 3박자 인선"이라고 호평했다.
박 의원은 "방북 기간을 생각하지 말고 충분하고 솔직한 대화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대화 일정까지 합의해야 한다"면서 "돌아오면 즉시 대국민 보고를 하고, 미국을 방문해 숨소리까지 공유해야 한다. 북한도 이것을 바랄 것"이라고 조언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