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달 인천공항 여객 수송량이 작년 대비 증가했다며 저비용항공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고 9일 제안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인천공항 2월 여객 수송량은 548만5천명으로 작년보다 6.1% 늘었다"며 "저비용항공사의 수송객 수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의 작년 대비 여객 수송량 증가율은 26.7%에 달했다. 진에어[272450]도 수송객 수가 작년 대비 6.2% 늘었다. 대한항공[003490]의 수송객 증가율은 1.2%에 그쳤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히려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꾸준히 항공기를 늘린 제주항공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진에어는 중단 거리 비중이 높아 성장세는 떨어지지만, 여전히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누적 기준으로 유가는 작년보다 20.1%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7.6% 하락하면서 달러 기준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며 "원화 매출 비중이 80∼90%인 저비용항공사들의 실적이 1분기에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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