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불똥 튈라" 충북 진천군 차단 방역 비상

입력 2018-03-15 10:43  

"AI 불똥 튈라" 충북 진천군 차단 방역 비상
전체 오리 사육농가 AI 정밀 검사 시행 나서

(진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음성의 오리 사육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인접한 진천군에 비상이 걸렸다.

진천은 음성과 함께 대표적인 오리 사육 지역으로 두 지역의 사육 마릿수는 충북 전체의 80%에 달한다.
진천군은 AI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방역대책에 나섰다.
군은 기존에 설치된 3개 거점 소독 시설과 별도로 음성군 경계지역을 포함, 5곳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차량 출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체 오리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한 AI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AI 감염이 확인될 경우 당일 살처분이 가능하도록 인력 확보에 나섰다.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AI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데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리 군 인접 지역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한 만큼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차단 방역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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