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국민은행 내외곽 다 좋아 위협적"

입력 2018-03-15 21:45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국민은행 내외곽 다 좋아 위협적"
17일부터 국민은행과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년 연속 우승을 차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있는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청주 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밝혔다.
위성우 감독은 15일 국민은행이 인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를 2승 1패로 마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것에 대해 "예상한 결과이긴 하지만 경기 내용이 워낙 좋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6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위성우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3차전까지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국민은행 선수들 체력에 별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위 감독은 "3차전까지 치렀기 때문에 외곽슛 성공률이 떨어지고, 체력적으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며 "내외곽이 모두 좋은 팀인데 끝까지 집중력까지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챔피언결정전 상대를 치켜세웠다.
이날 국민은행은 3점슛 19개를 던져 8개를 적중, 성공률 42.1%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우리은행은 또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기존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윌리엄스의 부상으로 앰버 해리스를 급히 영입했다.
위 감독은 "해리스가 12일에야 팀에 합류했다"며 "중국리그에서 지난해 12월에 뛴 것이 마지막 출전 기록인데 대체 선수를 급히 구하다 보니 데려오게 된 선수"라고 우려했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상대 전적은 국민은행이 오히려 4승 3패로 우위를 보였다.
위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우승을 하면서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인 것은 올해 국민은행이 처음"이라고 상대를 경계하며 "남은 이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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