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2005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으로 '팬텀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국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54)가 연출로 데뷔한다.
19일 쇼미디어그룹에 따르면 리틀은 오는 5월 18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한국 연출을 맡는다.
그는 프랑스 원작 연출가인 제라르 프레스귀르빅과 호흡을 맞춰 이번 공연을 이끈다.
쇼미디어그룹은 "리틀은 무대 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연기의 측면에서 각 배우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뮤지컬계 새로운 스타를 찾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 우승자가 이 작품의 남녀 주연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소설과 비비언 리 주연의 영화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미국 남북전쟁의 격동기 속에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 버틀러, 애슐리 윌크스, 멜라니 해밀턴 등 네 남녀의 사랑과 운명을 그렸다.
2003년 프랑스에서 뮤지컬로 초연됐으며 9개월 만에 90만명이 관람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라이선스 버전으로 2015년 초연됐으며 같은 해 재연 공연에서는 관객 10만명을 모았다.
공연은 7월 29일까지. 6만~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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