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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 인기'…중국서 시진핑·왕치산 연상 술·식초 품절

입력 2018-03-21 11:24  

'별게 다 인기'…중국서 시진핑·왕치산 연상 술·식초 품절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이 이끄는 '시왕(習王) 체제'가 확립되자 뜻밖의 제품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 자유시보 등은 최근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에 중국 내에서 회식용으로 시주(習酒)와 치산초(岐山醋·식초)가 인기를 끌면서 품절된 상태라고 21일 보도했다.
모두 시진핑 주석과 왕치산 국가부주석의 성과 이름을 연상시키는 제품들이다.
시 주석의 국가주석 연임과 함께 임기 제한도 사라져 장기집권의 길이 열림에 따라 시 주석의 성과 같은 시주가 다시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하고 주류유통업체들이 대량 매집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주는 주류업체 마오타이(茅台)그룹이 1998년 인수한 중국술 브랜드로 65년의 제조역사를 갖고 있다. 시 주석 가문과는 상관없이 춘추전국 시대 제후국중 하나로 구이저우(貴州)성 시수이(習水)현 일대에 자리잡고 있던 고습국(古習國)에서 따온 이름이다.
중국인들도 이름을 거의 모르는 싸구려 술이었으나 2012년 11월 시 주석이 집권하면서 이 술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으로 1988년산 술 한병 가격이 800위안(13만5천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공금 회식, 사치 풍조를 금지하는 공직윤리 규제와 반부패 단속으로 시주 판매는 된서리를 맞았다.
시주의 인기와 덩달아 중국 권력의 '실세'로 복귀한 왕 부주석과 같은 이름의 식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치산초는 양조 방식이 3천여년전 서주(西周)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까지 전승돼 내려오는 산시(陝西)성 특산의 보리 원료 식초로 최근 왕 부주석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 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산시성 치산 천연식품 유한공사가 제조하는 치산초가 대중적으로는 가장 유명하지만 현지 민간 가정의 경험과 전승에 따라 만들어지는 식초가 진정한 치산초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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