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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용지 분양으로 2천500억 수익…"분양가 내려야"

입력 2018-03-23 07:11  

경북도청 신도시 용지 분양으로 2천500억 수익…"분양가 내려야"
신도시 1단계 사업 용지 분양금 계획의 2배…"높은 임대료 등 신도시 활성화 걸림돌"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개발공사가 도청 신도시 1단계 용지 분양으로 거둬들인 금액이 애초 계획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와 이영식 도의원에 따르면 신도시 1단계 사업 분양금액이 1조2천935억원이나 된다.
개발공사는 애초 분양금액을 6천428억원으로 잡았으나 분양결과 2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 조성원가 1조428억원을 뺀 순이익도 2천507억원이다.
이 의원은 "개발공사가 주거·상업 용지를 비싼 가격에 분양해 많은 이익을 거뒀으나 이 때문에 임대료 등이 높아 신도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2단계 사업 분양금을 8천700억원으로 계획했는데 분양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이 같은 문제가 드러나자 앞으로 조성할 신도시 2단계 사업에는 이전 기관 업무 용지 입찰 대신 수의계약, 종합의료시설이나 복합물류센터 등 기반시설 용지 감정가 추첨 공급 등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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