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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반도체 수입 늘리겠다는 中…한국 영향 미미"

입력 2018-03-28 08:51   수정 2018-03-28 11:27

"미국산 반도체 수입 늘리겠다는 中…한국 영향 미미"
<YNAPHOTO path='C0A8CA3D000001559CA2090A00001211_P2.jpeg' id='PCM20160629023600039' title='반도체 부품 공장 [한국무역협회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과의 무역 갈등 완화를 위해 한국산 반도체 구매를 줄이고, 미국산 구매를 늘리겠다는 중국의 정책이 삼성전자[005930] 등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수입 확대를 제안했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국 무역은 큰 폭의 적자이지만, 중국과의 무역에서 반도체는 큰 폭으로 흑자를 보고 있다"며 "중국과 반도체 무역 부문이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적인 고려 대상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업체인 마이크론의 생산시설은 미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에 분산돼 있고, 마이크론의 미국 D램, 낸드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2∼3%에 불과하다"며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메모리 수입을 늘리고 싶어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모리 수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 메모리 구매 물량을 늘린다 해도 한국은 미국, 유럽 등의 데이터센터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중국의 제안이 실효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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