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서울·경남 최적 후보 선정할 것…당내외 망라"

입력 2018-03-28 10:15   수정 2018-03-28 10:21

홍준표 "서울·경남 최적 후보 선정할 것…당내외 망라"

"극소수 反洪 중진들 비협조…장애는 안될 것"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8일 서울시장과 경남지사 후보 선정과 관련, '인물난'을 부인하며 6·1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최적의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은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아직 시작도 못 했지만, 우리는 서울·경남만 빼고 나머지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작업이 마무리돼 간다"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인물난이라고 하지만, 민주당의 우후죽순 난립 후보보다는 우리는 될 만한 사람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며 "서울·경남은 당 내외 인사들을 망라해 최적의 후보를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직관을 중시한다"며 "축적된 경험과 예지력을 바탕으로 하는 직관이 더 정확할 때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부산과 경기 등 8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하는 등 6·13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서울시장과 경남지사 후보 공천만큼은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어 홍 대표는 당내 일부 중진의원들과의 갈등과 관련해 '정면돌파'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홍 대표는 "일부에서 당내 반홍(反洪.반홍준표) 세력의 준동이 있다고 하지만, YS(김영삼 전 대통령), DJ(김대중 전 대통령) 1인 정당 시대에도 항상 비주류는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극소수 일부 반홍 중진들의 비협조가 거침없이 나가는 우리의 지방선거 전선을 막는 장애는 되지 않을 것"이라며 "묵묵히 6·13을 향해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beom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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