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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초반부터 총력전"…인삼공사 김승기 "체력전 자신"

입력 2018-03-28 19:16  

DB 이상범 "초반부터 총력전"…인삼공사 김승기 "체력전 자신"




(원주=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다해봐야죠"(DB 이상범 감독), "체력은 자신 있어요. 선수들이 신나 있습니다."(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의 첫 출발점에서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과 안양 KGC 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이 저마다 승리를 강조했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4강 PO에 선착한 DB의 이상범 감독은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인삼공사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시작부터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감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인삼공사 사령탑을 맡았던 터라 이번 4강 PO에 나서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선수들이 경험이 부족한 게 단점"이라며 "1~3쿼터까지는 강하게 나가야 한다. 윤호영과 김주성이 막판에 선수들을 이끌어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장인 윤호영과 김주성은 출전시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라며 "중요한 경기인 만큼 김주성은 마지막에 나서고, 윤호영을 3~4분씩 뛰게 하고 계속 바꿔주면서 흐름을 잡아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지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려고 한다. 초반부터 풀코트 맨투맨 수비를 펼쳐야 한다. 체력이 남아있다면 우리가 이길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맞서는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도 "6강 PO를 치르고 올라왔지만 체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며 "던지면 골이 되고 수비하면 볼을 빼앗고 하다 보니 선수들 모두 신나 있다"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제대로 메우는 게 중요하다"라며 "그래도 6강 PO 3차전 때 오세근 없이도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감독은 큐제이 피터슨의 외곽포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3점슛 능력이 있는 선수라 오늘은 터질 것 같다"라며 "연습 때도 다른 선수들이 몸을 풀 때 3점슛 연습만 했다. 자세가 제대로 잡혀서 성공률이 높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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