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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출범…권오갑 대표 "전문경영인 체제 확고"

입력 2018-03-30 11:00   수정 2018-03-30 11:05

현대중공업지주 출범…권오갑 대표 "전문경영인 체제 확고"
<YNAPHOTO path='C0A8CAE20000015FBD6964EF00001BE9_P2.jpg' id='PCM20171115000044003' title='현대중공업지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 caption='[현대중공업 제공=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 현대로보틱스가 이름을 '현대중공업지주'로 바꾸고 지주회사의 면모를 갖췄다.
작년 5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 설립된 현대로보틱스는 30일 대구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현대중공업지주'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권오갑 부회장이 선임됐고, 윤중근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윤성 법무법인 민주 변호사도 새 사외이사로 뽑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 재무제표 승인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총에 이어 열린 현대중공업지주 출범식에서 권 부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주주와 시장의 기대 속에 사업 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지 1년이 됐다"며 "앞으로 현대중공업지주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그룹) 각사가 책임경영과 독립경영을 실천하면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앞서 2016년 11월 현대중공업그룹은 순환출자 해소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경영 투명성 제고 등의 목적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2월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는 지주회사 현대로보틱스의 분할 안건을 통과시켰고, 같은 해 4월 현대로보틱스와 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 등 신규 법인들이 설립됐다.
이후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주회사 설립요건 충족, 현물출자 유상증자 완료, 금융회사(하이투자증권) 매각 발표 등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차례로 진행해왔다.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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