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A(67)씨가 약 37m 아래 도로로 떨어졌다.
A씨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도심 등산로를 연결한 제석산 구름다리에는 높이 1.2m 이상 추락방지용 난간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3월에도 20대 남녀가 잇달아 떨어져 숨져 담당 구청이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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