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산에 국립 숲 체험관 조성…2020년 6월 완공

입력 2018-04-11 10:41   수정 2018-04-11 17:28

나주 금성산에 국립 숲 체험관 조성…2020년 6월 완공
200억원 투입 맞춤형 산림복지·교육·체험 서비스 제공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 금성산 자락에 맞춤형 산림복지와 교육·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전문시설 들어선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1일 나주시 경현동 금성산 현지에서 김재현 산림청장, 조재윤 나주시 부시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립나주숲체원 기공식을 했다.
나주숲체원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숲과 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산림체험 교육장 역할을 한다.
숲체원은 녹색자금 200억원을 들여 2만1천700여㎡의 부지에 건축면적 3천921㎡,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0년 6월 완공된다.
주요 시설은 교육동을 비롯해 유아숲체험원, 숲속의집, 다목적강의실, 방문자센터 등이다.
교육동은 숲·나무 등과 관련한 각종 회의, 세미나, 전시회, 관련 시민단체 교류 장소 등으로 활용한다.
또 주 중에는 청·장년층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림복지 차원에서 숙박시설로 제공한다.
휴양시설로 나무집·숲 속의 집·산림문화 휴양관·숲 속 쉼터·하늘 숲길·숲 속 교실·체험 교육장·다오름 암벽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15년 6월, 대상지가 확정됐으나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제자리걸음을 해왔으며 최근 사업 발주와 업체 선정을 끝냈다.
진흥원은 현재 국내 최대 산림복지단지인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장성과 강원 횡성 등 3곳에 국립숲체원을 조성, 운영 중이다.
대관령과 양평에는 국립 치유의숲을, 세종시에는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다.
나주 숲체원과 함께 올해 대전과 춘천에 유아와 산림레포츠 전문 숲체원이 들어선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나주숲체원은 장성숲체원과 함께 서부권역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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