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미술품 감상·구매를…'아트부산2018' 19일 개막

입력 2018-04-11 15:58   수정 2018-04-11 16:31

부산에서 미술품 감상·구매를…'아트부산2018' 19일 개막
22일까지 벡스코서 열려…국내외 화랑 161곳 참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현대미술품을 관람하고 사고파는 아트페어인 아트부산2018이 4월 19~22일(VIP 프리뷰 포함)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최사인 아트쇼부산의 손영희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북촌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트부산2018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아트부산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5개국 161개 갤러리가 4천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개한다.
해외에서는 상해·홍콩·싱가포르에 기반한 펄램 갤러리, 도쿄 도미오 고야마 갤러리, 베이징의 플랫폼 차이나 컨템포러리 아트 인스티튜트 등 14개국 54갤러리가 부스를 연다.
무엇보다 더 드로잉 룸(필리핀), G13갤러리(말레이시아), 아츠 디 시암(태국), 프리미엄 페이지스 콜렉티브(싱가포르) 등 동남아 갤러리 10곳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센터, 조현화랑, 리안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등 유수 갤러리부터 갤러리 EM, 갤러리 메이 등 기획력을 앞세운 화랑들까지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S-부스' 섹션에서는 설립된 지 5년이 되지 않은 갤러리 6곳이 각각 40세 이하의 작가 1명씩 소개한다.
아트부산은 특히 갤러리 이리툼 도쿄의 리진, 휘슬의 박민하, 브이아트 스페이스의 갈야 포포바 부스를 눈여겨봐 달라고 주문했다.
양민하·레이븐 콱·이경호·신지 오마키가 참여하는 미디어 전시 '불확실한 존재', 유럽에서 활동하는 박은선의 대리석 조각전,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 악센트' 등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행사도 열린다.
아트쇼부산이 개최한 30세 이하 작가 공모전 '프로젝트 아트부산'에서 대상을 받은 김현엽 작가의 대표작 '환시인간'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함께 열리는 디자인 아트 부산에서는 디자인 가구, 조명, 오브제 등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손 대표는 "올해 아트부산 2018은 본 전시뿐 아니라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여러 기획전과 부대행사를 준비 중"이라면서 "올해 행사를 발판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ai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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