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조선 시대 양주목의 관아를 복원해 오는 24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주목 관아는 조선 중기인 중종 1년(1506년) 유양동에 설치돼 경기 북부와 현재의 서울 북부를 관할하던 행정관서다.
1922년까지 417년간 관청으로 사용됐으나 이후 터만 남아있었다.
이에 시는 1999년 관아지가 경기도 기념물 167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발굴조사를 벌여 건물지 등을 확인, 160억원을 들여 관아를 복원하게 됐다.
양주관아는 목사가 집무했던 동헌부와 관사로 사용한 내아부 등 2개 구역으로 나눠 동헌부는 동행각과 서행각 등 5개 건물을, 내아부? 내아와 내아관리사 등 2개 건물을 각각 지어 복원했다.
양주시는 관아 외에도 3만2천247㎡에 이르는 문화재보호구역을 정비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목 관아는 조선 시대 수도 한양에 인접한 지방행정의 중심으로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역사문화 도시인 시의 위상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임꺽정 생가 등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해 역사문화의 거점 관광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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