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정어리캔에서 벌레 나와…동남아서 잇따라 리콜

입력 2018-04-21 09:39  

중국산 정어리캔에서 벌레 나와…동남아서 잇따라 리콜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지에 수출된 중국산 정어리 캔 제품에서 벌레가 검출돼 리콜 조처됐다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중국 푸젠융파 식품이 생산한 'TL 탄 룽 토마토소스 정어리 캔' 제품과 둥산둥이 식품의 'TLC 토마토소스 정어리' 제품에서 선충(線蟲) 종류의 죽은 벌레가 나왔다고 밝혔다.
누르 히샴 압둘라 말레이 보건부 사무국장은 "앞으로 수입되는 정어리와 고등어 캔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며, 1983년 제정된 식품법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강제 조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 관찰국도 중국산 정어리 캔 제품 3종류에서 죽은 벌레가 나와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근 싱가포르에는 관련 제품이 수입되지 않았다고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VA)이 밝혔다.
AVA는 "문제가 된 중국산 정어리 제품이 수입되지 않았다. 해외에서 해당 제품을 산 경우 섭취 전에 벌레가 있는지 확인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