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봄날 점심에 공연 즐겨볼까…마임·서커스 등

서울광장서 봄날 점심에 공연 즐겨볼까…마임·서커스 등
내달부터 10월까지는 점심·저녁으로 다양한 공연·볼거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도심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서울광장에서 공연을 잠깐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이달 25∼28일과 다음 달 2∼4일 7일간 낮 12시 서울광장에서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사전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5에는 아트 서커스단 '퍼포먼스 팩토리'의 아크로바틱 서커스가 펼쳐진다. 26일부터는 마임 퍼포먼스, '오즈의 마법사'를 21세기 현대적인 이야기로 재구성한 거리음악극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2일부터는 '공연창작거리집단 유상통프로젝트'의 공연과 '일장일딴 컴퍼니'의 줄을 활용한 독특한 공연이 진행된다. '연희집단 더(The) 광대'가 '단군신화'를 재해석한 공연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서울광장에서 점심·저녁에 선보이는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에 앞서 먼저 선보이는 특별 공연이다.
올해 본 공연에서는 가족·청년을 대상으로 한 테마공연을 비롯해 탱고·전통 민요·팝페라 합동 공연, 일반 시민 대상 오디선 공연, 직장인 동호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