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주택가와 공원 82곳에 시민 안전을 위한 '안심 거울'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 거울은 보행 중에 뒤를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주변 출입문과 벽 등에 시트지 형태로 붙이는 것으로 범죄예방에 효과적이다.
보행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범죄자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거울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위축감을 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심 거울은 수정구 주택가 36곳, 중원구 공원 화장실 13곳, 분당구 어린이공원 화장실 33곳의 출입문과 벽 등에 설치됐다.
수정·중원·분당 3개 경찰서가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82곳을 설치 장소로 선정하고, 시는 설치비용 232만원을 댔다.
수원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주부 모니터링단 출범
(수원=연합뉴스) 수원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주부 모니터링단이 24일 출범했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부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모니터요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주부 모니터링단은 주부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수원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모니터요원은 올 한해 온라인 공동 대화방과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음식물쓰레기 정책을 시에 제안하게 된다.
시는 제안받은 정책 아이디어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시 자원순환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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