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억원 투입…수영장·체육관·생활체조실 갖춰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민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보성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해 2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보성읍 용문리 보성체육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1만3천㎡, 전체면적 4천75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지상 1층은 성인용 풀 6레인과 어린이용 풀 2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들어섰다.
2층은 에어로빅·요가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생활체조실, 헬스장, 탁구장을 갖췄다.
3층은 체육관,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자리잡았다.
보성군은 2014년 7월 국민체육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32억 원 등 총 사업비 122억 원을 들여 2년 5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쳤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주민 불편 사항을 체크한 뒤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다.
운영시간은 27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일부터 5월 4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설 문의, 보성국민체육센터(☎061-850-8725).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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