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활강경기장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 구성

입력 2018-04-26 09:51  

평창올림픽 활강경기장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 구성
산림청, 강원도와 협력해 복원 위한 기술·행정적 지원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강원 정선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의 생태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을 구성했다.
가리왕산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활강경기장 시설을 짓는 과정에서 종합운동장 100여개 넓이에 해당하는 산림 100여ha가 훼손됐다.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부지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산림이 포함됨에 따라 시설 건설 전부터 대안지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들과 논의한 뒤 복원을 전제로 산지사용을 허가했다.
산림청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가리왕산 산림복원문제를 검토하고 전문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을 단장으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현판식을 했다.
지원단은 강원도와 협력해 복원계획을 검토하고 가리왕산 복원 관련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장마철 산사태도 우려됨에 따라 산사태 재해 방지를 위한 현장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종건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장은 "가리왕산의 원활한 복원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핵심 당사자인 강원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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