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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D-1] 한은 "경제 성장세 강화…리스크 완전해소는 아냐"

입력 2018-04-26 12:00   수정 2018-04-26 12:14

[정상회담 D-1] 한은 "경제 성장세 강화…리스크 완전해소는 아냐"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은행은 남북정상회담이 경제 성장세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입장도 보였다.
허진호 한은 부총재보는 26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기자설명회에서 "남북정상회담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나아지고 경제활동, 소비심리에 좋은 영향을 준다면 성장 모멘텀이 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에 커다랗게 드리운 불안 요인 하나가 사라지면서 가계의 소비, 기업의 투자는 물론 외국인 투자도 한층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으리라는 관측에서다.
긴장 관계가 누그러지면서 남북 경제협력이 재개된다면 이 또한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반대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는 원화 강세를 부추겨 수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북·미 정상회담 등 앞으로 갈 길도 남아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든 것도 아니다.
허 부총재보는 "남북정상회담 한 번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앞으로 전개 과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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