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진지한 노력해와…북측도 같은 진지함 가져야"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판문점 선언을 내놓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화해의 단계에 들어선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라이너 브로일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연방정부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브로일 대변인은 "원칙적으로 우리는 북한이 남한이 내민 손을 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상징적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그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한은 진지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북한이 남측과 같은 진지함을 가지고 대화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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