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너무 올랐나…단기 급등 부담에 '우수수'

입력 2018-05-03 09:24  

[특징주] 남북경협주 너무 올랐나…단기 급등 부담에 '우수수'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연일 초강세를 보이던 '남북 경협주'가 대거 하락세로 전환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064350]은 전 거래일보다 12.27% 떨어진 2만8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단기 급등 피로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 제조사로 남북한에 철도가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최근 상한가를 비롯해 4거래일간 67.18%나 급등, 전날에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전KPS[051600](-11.27%), 동양철관[008970](-9.12%) , 현대시멘트[006390](-7.73%), 이화전기[024810](-6.69%), 고려시멘트[198440](-6.43%), 삼표시멘트[038500](-6.06%), 광명전기[017040](-6.04%), 하이스틸[071090](-5.53%) 등의 남북경협주도 큰 폭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이화공영[001840](2.04%), 재영솔루텍[049630](0.60%)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 해빙 무드로 인한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인 종목들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격언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언제든지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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